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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의장 현직 국회의장 첫 독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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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앞으로 영원히 독도는 우리땅"

김형오 의장 첫 독도 방문·일본 도발 넘기지 않을 것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김형오 국회의장이 18일 독도를 방문하고 독도경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독도경비대원 복장을 하고 독도를 찾은 김 의장은 자신의 독도 방문에 대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이곳이 대한민국의 바다임을 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분명히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독도 동도에 있는 순직 위령비를 참배한 후 독도경비대원, 독도 등대원, 독도 상주공무원 등을 격려한 뒤 방명록에 '처음부터 앞으로 영원히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었다. 또 최근 국회도서관이 도서 300권과 서가를 기증해 독도경비대 막사에 마련한 '국회도서관 독도분관' 시설을 둘러보고 경비대에 설치된 컴퓨터로 국회전자도서관 검색을 시연한 후 "일본의 독도에 대한 어떤 도발과 분쟁지역 야기 시도에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 독도 방문단 일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헬기 편으로 독도 인근 해상에서 근무 중인 5001함(삼봉호·5천t)에 착륙, 고무보트로 독도로 이동했다. 독도 서식 천연기념물인 괭이갈매기 산란철이라 일행은 헬기로 바로 독도에 내리지 않고 해경 함정을 이용했다.

이날 방문단에는 김형오 의장을 비롯해 이병석, 박진 국회의원 외에 안병옥 국회 입법차장, 최거훈 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 30여명이 동행했으며 울릉도를 방문해 정윤열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군 현황도 청취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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