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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농가소득 증가율 12.2%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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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경북지역 농가소득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 가구당 농가소득은 3천129만6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해 전국 9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농업외소득, 이전소득을 모두 합한 것으로, 이 중 농업소득은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값이다.

특히 경북지역 농업소득은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1천249만8천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농가소득의 증가는 한우 가격상승과 사육규모 증가 등 축산물 가격안정과 함께 경북도의 적극적인 농가소득 증대시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2002년 이후 7년 만에 전국평균 소득을 상회하게 됐다.

경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지난 4년간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소득증대 시책을 추진한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단위 공동소득사업지원 확대와 쌀·사과·한우 등 대표 농축산물의 수급안정, 경영비 절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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