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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시비, 이젠 걱정 없겠네" 지문인식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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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도입된 지문인식 전자입찰방식을 통한 첫 입찰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청송제2교도소 보수공사 및 문경레저타운 통신공사 입찰을 최신의 지문인식 기술을 이용한 입찰자 신원확인제도를 처음 실시해 지역 여성중소기업인 세화건설㈜과 지역 건설업체인 만통사통신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문인식 전자입찰은 대여 및 복사가 불가능한 입찰자의 지문정보를 이용한 신원확인을 통해 불법전자입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번에 총 146개사가 지문인식을 통해 투찰했다.

이 제도는 조달청 집행 시설공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 물품·용역 입찰, 7월 1일 지자체 등 공공기관 자체 집행 입찰로 확대 시행된다. 또 일시적 장애 및 전자상 오류 발생 때 2회에 한해 기존 인증서로 입찰이 가능토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

지순구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 모든 입찰이 불법입찰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지문인식 전자입찰로 시행되는 만큼 지문등록을 하지 않은 지역업체는 하루 빨리 지문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경북의 1만3천300개 대상 업체 중 8천300개 업체가 지문등록을 마쳐 62.5%의 지문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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