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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감 선거도 '보혁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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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 후보 선출에 맞서…보수계 '反전교조' 후보 단일화 추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발표를 두고 불거진 교육계의 보혁갈등이 교육감 선거로까지 번지고 있다. 대구지역의 진보시민단체가 교육감 후보를 낸데 맞서 보수계도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바른교육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은 26일 오후 3시 대구시내 한 언론사 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반 전교조 후보단일화에 나선다. 국민연합은 "좌파정권 10년간 전교조로 인한 교육계의 갈등과 국가 교육정책의 혼란으로 공교육의 붕괴와 교육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했다"며 "보수·우파 진영의 반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통해 6월 2일을 '전교조 영구퇴출의 날'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측은 반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촉구와 당선을 위해 활동한다는 등 4개 활동강령을 결의하고 전교조 반국가 행위 근절 등 5대 교육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연합측은 앞으로 인지도 및 여론조사, 후보자 교육정책 검증 및 평가, 국민참여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지지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구 교육 자치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교육공대위)'는 정만진 교육감 예비후보를 대구범시민 진보 단일 교육감 후보로 확정했다. 교육공대위 관계자는 "특권층을 위한 교육, 부패하고 무능한 대구 교육에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교육공대위를 통해 대구 교육을 바로잡고 참 교육실현을 위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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