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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發 '무소속 전선' 형성…선거사무소 속속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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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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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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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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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한나라당 공천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곳곳에서 대한나라당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마련, 본격 선거 채비에 들어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대부분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에 무소속 후보들이 맞서고 있어 무소속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손호영(46·사진) 예비후보는 24일 안동시 용상동에서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과 지인, 친인척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손 후보는 "도청 유치의 3대 주역이었던 '안동발전범시민연대' 상임의장으로 활동해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해 경북도청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각오"라고 말했다. 특히 "경북축구협회장과 물아껴쓰기운동본부 경북회장을 맡아오면서 전국대회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와 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업들을 해왔다"며 "도의원에 당선돼 스포츠·문화산업과 물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천군의원 선거 라선거구(용문·유천·개포·용궁면) 안세기(47·사진) 예비후보도 용궁면 읍부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안 후보는 "배짱과 용기로 예천군민의 살림살이를 기름지도록 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오랜 기업 경영에서 얻은 경험으로 바른 의정활동을 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원 선거 라선거구(옥동·송하동) 남재홍(48) 예비후보도 옥동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안동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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