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행 경북을 걷다](18)문경-토끼비리길-그림이야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토끼비리 정착기 작

물길이 막아서고 산세가 버티고 서 있는 곳. 토끼비리가 바로 그런 느낌이다. 숨통을 조여올 듯이 턱 막힌 그 막막함. 산 위에 서서 길을 바라보면 그런 감흥이 덜하겠지만 산을 넘기위해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 갑갑함을 짐작할 수 있다. 정창기 화백은 탁 트인 산세보다는 토끼비리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때의 막막함을 그려냈다. 정 화백은 "깎아지르는 절벽 위에 사람 하나 겨우 지날 옛길이라도 있었음을 새삼 고마워하게 된다"며 "지금에야 사방으로 뚫린 길 때문에 그런 고마움을 모를테지만 먼 옛날 영남대로를 이쪽으로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지금도 토끼비리에서는 무시로 돌더미가 떨어지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