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대구 달성군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는 한나라당의 당원 교육이 열렸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참석했으나 선거법 때문에 마이크는 잡지 않았다. 김 시장은 먼저 열린 달서 갑을병 지역 당원교육장에도 들렀다.
특히 700명이 참석한 달성에서는 김 시장과 시장 후보 공천 경쟁을 벌였던 서상기 대구시당 위원장이 나와 마이크를 잡았다. 서 위원장은 "대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웬만하면 당선된다는 생각을 가져왔지만 우리는 자만과 안일한 자세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2년 뒤 총선과 대선이라는 더 중요한 일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또 인사말 끝 부분에서 "달성 선거도 무소속 연대라는 것이 있어 너무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달성을 다른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천 결과에 반발한 일부 인사들이 김문오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를 무소속 달성군수 후보로 내세워 연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석원 달성군수 후보는 공천자 대표로 나서 "60이 넘은 나이에 더이상 욕심이 없으며 오직 달성을 위해 한 몸을 바치겠다"며 "6월2일이 숭리의 날이 되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인 유정복 의원,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이정현 의원 등이 참석해 한나라당 후보 승리를 기원했다.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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