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사진 그리고 그림이 함께하는 전시회가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대구중앙도서관 가온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야생초 동호인 모임인 '초연회'(회장 이태호)가 청소년과 대구시민들에게 자연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 전시회에선 우리나라 고유의 봄 야생화인 복주머니난과 금낭화, 앵초 등 80여 점을 비롯한 전국 산야에서 촬영한 야생화 사진과 함께 꽃과 나무를 그린 그림작품도 선보인다.
초연회 이태호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와 사진의 접목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소박함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참조 초연회 카페(cafe.daum.net/kkochdam), 019-579-9032. 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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