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봉양면 봉호로에 하수관로 공사를 하면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보도(본지 3월 19일자 12면) 후 정리되지 않은 부직포가 사라지고 움푹 파인 도로도 아스팔트로 깔끔하게 재포장됐다.
이로써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물론 오토바이, 자전거 등 이륜차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인근 봉양중학교 학생들도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해 공사 후 관리의 중요성을 세삼 깨닫게 해줬다.
이곳에 사는 한 주민은 "포장하고 나니 보기도 좋고 차가 지나 다닐 때 덜커덩 소리도 나지 않아 좋다" 며 "진작 좀 빨리 해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보도 직후 현장을 확인하고 일주일 만에 포장을 완료한 한국환경공단은 "앞으로도 모든 공사구간에 더욱 신경을 써서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글·사진 권오섭기자 imnewsmbc1@korea.com
도움: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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