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3월 11일 삶을 통해 무소유를 실천한 그가 입적했습니다.
2. 28일 전남 순천 송광사 49재의 막재를 올렸습니다.
3. 그는 해남에서 태어나 스물넷에 입산 출가하였습니다.
4. 그는 그때의 심경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집을 나온 그때의 심경은 그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인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5. 그는 평생 불교의 가르침을 지키는 출가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았고 산문집의 제목처럼 '무소유'와 '버리고 떠나기'를 끊임없이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6. "나의 이웃이 바로 부처이며 예수님이며 천주님입니다. 이 모두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여러 가지들입니다. 불교를 배우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배우는 것이며 자기를 배우는 것은 자신을 텅 비우는 일입니다."
7.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입니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습니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습니다."
8.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마십시오.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 하지 말고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맑은 정신으로 순간순간 지켜보십시오."
9.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됩니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이 얽매여 있다는 것입니다."
10. 이 분은 누구일까요?
◇지난주 정답은 '아이슬란드'입니다.
◇지난주 당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0만원 올브랜 상품권-
▲송지현(대구 북구 조야동)
◇응모 요령
우편엽서에 반드시 '열 고개 퀴즈' 글자를 오려 붙이고 답과 연락처를 적어 다음 주 목요일까지 보내 주십시오.
▲당첨자 1명에게 패션 아울렛 올브랜 상품권 10만원권을 보내드립니다.
▲주소=대구시 중구 서성로 26(700-715)매일신문사 문화부 퀴즈담당자 앞. 문의 053)25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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