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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韓 5명, 中 11명 본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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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에서 한국 5명, 중국 12명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일본과 대만, 아마추어 기사들은 모두 중도 탈락했다.

예선 결승에 14명이 오른 한국은 목진석 9단을 비롯해 안조영 9단, 이희성 8단, 백대현·허영호 7단 등 5명이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그러나 조훈현, 박정상, 박지은 9단이 모두 중국 선수에게 반집패하는 등 9명은 본선 진출 일보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반면 중국은 11장의 티켓을 획득하는 강세를 보이며 대회 3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그동안 LG배 세계기왕전에서는 한국이 7번 우승하며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콩지에(孔杰) 9단과 구리(古力) 9단 '투톱'을 앞세운 중국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개인 최다 우승자는 4회 우승한 이창호 9단이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343명이 출전해 대회 사상 최다 참가 인원 신기록을 기록했었다. 총규모 13억원인 LG배 세계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2억5천만원(준우승 8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초읽기 1분 5회)이다. 본선 32강전은 6월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다. 각국의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11명) : 이세돌, 이창호, 최철한, 박영훈, 박정환, 김지석(이상 시드), 목진석, 안조영, 이희성, 백대현, 허영호(이상 예선 통과)

중국(16명) : 콩지에, 구리, 창하오, 천야오예, 박문요(이상 시드), 왕시, 후야오위, 펑첸, 니우위티엔, 왕야오, 저우루이양, 장웨이지에, 멍타이링, 스위에, 퉈지아시, 리엔샤오(이상 예선 통과)

일본(4명) : 이야마 유타, 요다 노리모토, 다카오 신지, 야마다 기미오(이상 시드)

대만(1명) : 샤오정하오(시드)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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