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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엄정행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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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테너 엄정행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나는 아직도 꿈을 꾼다'가 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테너 엄정행과 피아노 정서완이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에 대해 간간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꾸며지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너이자 한국 가곡을 전세계에 알려온 테너 엄정행이 들려주는 노래는 '비목' '보리밭' '청산에 살리라' '목련화' 등이다. 전석 2만원. 공연 후 간단한 브런치와 4월 공연 CD를 나누어준다. 053)66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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