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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4년째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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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엠'도 친환경 대상

'안동사과'(사진)가 iMBC 등이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에서 사과부문 대상을 차지해 지난 2007년 이후 4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또 문경오미자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레디엠'(rediM)도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대상 브랜드가 됐다.

3천300여 농가가 생산하고 있는 안동사과는 안동시 농업소득 1위(연간 700억원)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약 10%), 거래량(5만9천t), 수출량(2천t)이 모두 전국 1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맑은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 등 안동이 가지고 있는 천혜적 사과재배 환경에다 안동시가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생산기반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 수출과 홍보마케팅 활동에 주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오미자로 붉은(red) 문경(M)', '웰빙 오미자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ready) 문경(M)'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레디엠은 2006년 문경시에서 개발, 세계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문경의 44개 오미자 가공업체에서 생산하는 오미자청, 오미자조청 등 60여종의 상품에 레디엠을 적용하고 있다.

레디엠은 지난해 해외 수출 211억원 등 총매출액 816억원을 기록했으며 문경 오미자는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해 지금은 55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천500t을 생산, 전국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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