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60·전 합천군 기획실장) 합천군수 선거 예비후보는 3일 오전 합천군청에서 한나라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하 예비후보는 "불공정한 한나라당의 공천 결과에 굴복하지 말고 반드시 바꾸라는 많은 군민들의 높은 열망과 명령을 거부할 수 없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한나라당의 공천은 퇴물 정치인을 구제(救濟)하기 위한 구제역(口蹄疫) 공천이며, 군민들의 열망을 외면한 합천 미래 희망 살처분(殺處分)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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