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8개 교단 목회자들로 구성된 대구경북 개신교단연합회는 지난달 29일 구세군 명덕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연합회는 대표 회장에 박원국 구세군 사관을 선출하고 임원 등 새 조직도 갖춰 교단 교류, 지역과 민족을 위한 복음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원국 사관은 인사말에서 "교단의 연합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매월 1회 순회 예배를 강화하겠다. 특히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전후 세대에 애국애족 정신과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민침례교회 현귀섭 목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구시 당국의 종교 편향적인 정책에 대해 대화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임기 2년의 임원단은 '연합과 화합'을 연합회의 추진 목표로 정하고 교단 간 교류를 꺼려온 대구지역의 높은 벽을 낮추는 데 전력하기로 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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