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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육변화 이끄는 대구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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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대구 동구가 대구 교육 변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해 신설 과학고 유치를 위해 대구지역 6개 구·군과 경합을 벌인 결과, 동구의 신서 혁신도시에 그 입지가 결정됐다. 이를 계기로 동구는 열악한 지방 재정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구 교육의 중심 동구를 하나하나 일궈가고 있다.

신설 과학고는 동구 교육 변화의 새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4월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과 '동구 과학영재교실'을 설립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학교 1학년 기초과정 20명, 2학년 심화과정 21명, 3학년 사사과정 20명 등 61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강동고는 동구청과 협력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고 전국 최초 국제학교가 대구 동구에 설립됨으로써 동구의 교육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정부의 교육 예산 확보 결실도 이뤄내 안심중학교 등 지역 11개 학교가 교과부로부터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9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대구 교육의 중심 동구는 열악한 재정 등 현실 때문에 노력조차 않는 자세, 수동적인 사고로는 결코 이뤄낼 수 없다. 동구민들의 교육에 대한 애정, 단체장과 지역 교육 전문가들의 열정, 행정 및 교육 공무원들의 역량 결집 등이 일체가 됐기에 가능했다.

안용환(대구 동구청 문화공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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