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북부내륙 오후 늦게 소나기, 황사비 주의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옅은 황사가 찾아오겠다.

대구기상대는"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어 11일 낮 대구경북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 일부 지역은 황사비에도 주의해야겠다.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에 따라 오후 늦게 한때 소나기성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나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 모두 5㎜ 미만이다.

대구기상대는 "대구, 고령, 경산, 청도 등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위험에도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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