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닌텐도 위 물렀거라" 체감게임 'SMC 싸이위' 인기

PC게임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컨트롤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SMC코리아는 최근 게이머의 동작을 인식해 마치 '닌텐도 위'처럼 체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SMC 싸이위'(Cywee)를 출시했다. PC에 USB를 꽂기만 하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레이싱·슈팅 게임 등에 최적화됐고 플래시 방식의 온라인 게임에서도 마우스 대신 쓸 수 있다.

에어마우스 기능을 지닌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 마우스 기능뿐만 아니라 자이로스코프를 내장해 360도 회전을 하거나 반경 15m에서 반응한다. 파워포인트에서 지원하는 애니메이션 기능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전자칠판을 이용한 교육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가정에서는 리모콘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양손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으며 게임 형태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 스포츠 게임에선 스틱 형태로, 레이싱이나 슈팅 게임은 V자 형태로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싸이위 패키지에는 '버추얼 테니스 2009' 정품 게임과 SMC 스포츠게임 5종이 포함되며 가격은 14만9천원.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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