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젊은 성악가인 임채준(28'베이스)씨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도밍고 국제 성악 콩쿠르에 입상(3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씨는 이달 6일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도밍고 국제 콩쿠르에서 수백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40명과 겨뤄 3위에 입상했다. 대구 출신 성악가로서 이 대회에 입상한 것은 임씨가 처음이다.
도밍고 국제 성악 콩쿠르는 영국의 BBC 국제 콩쿠르, 이탈리아의 베르디 국제 콩쿠르, 비옷띠(베르첼리) 국제 콩쿠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회로, 매년 전 세계 수백명의 성악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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