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면 송천변에 조롱박공원이 재조성됐다.
영덕군은 지난해 송천변 둔치에 길이 900m 아치형 시설물을 설치하고 조롱박'수세미'여주 등 10여종의 덩굴식물을 재배, 식물터널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 역시 이곳에 조롱박을 비롯해 흥부박, 긴국자박 등 다양한 박 등을 심어 7, 8월 조롱박터널을 개장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6가지 종류의 박과 관상용 케몬, 옐로혼, 십손이, 이색칼라푼 등 식물 4천여본도 파종했다. 또 꽃밭 6천여㎡를 만들었고 그 사이에 발지압로 산책길을 조성했으며 대형 장승 2기와 정자 등도 마련했다.
김학규 영해면장은 "조롱박공원 바로 위쪽에 길이 4.3㎞의 자전거도로가 있어 자전거 하이킹도 즐길 수 있다"며 "2개월 뒤 푸른 터널이 조성되면 꼭 영해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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