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 아줌마에게 욕설․막말…경희대 패륜녀 '우유녀' 녹취음성에 네티즌 '분노'

경희대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여학생이 학교 청소 아주머니에게 '미친X'등 욕설과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희대 우유녀 라 불리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봉변을 당한 어머니의 아들이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글이 발단이 된 것으로 이 네티즌은 "경희대학교서 일하는 자신의 어머니가 한 여학생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봉변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그러던 중 17일 새벽 당시 상황을 녹취한 음성파일이 모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네티즌들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이날 공개된 음성파일에는 여학생이 아주머니에게 한 욕설과 험한 말이 그대로 담겨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패륜아다" "대학생이라면 나름 지성인인데 실망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학생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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