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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 부대 개방 전통문화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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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캐롤 창설 50주년 기념

칠곡 왜관의 미군기지인 캠프 캐롤이 창설 5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부대를 전격 개방했다.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가 진행한 지난 주말 오후 캠프 캐롤 개방에는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군과 미군의 항공기와 전술차량 및 장비를 둘러봤으며 미국식 음식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군 제2작전사령부의 연주에 맞춘 개막식과 함께 의장대의 절도있는 의장시범에 한'미 양측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칠곡군 골매기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와 한사랑 풍물패의 북춤공연, 김정수 관장이 이끄는 수룡관 합기도 무술시범 등에는 외국인들의 호응이 컸다.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이 끝나자 미군 8군 밴드의 신나는 연주가 관객의 흥을 돋웠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주한미군 군수지원단이 특수 제작한 기차에 올라 즐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칠곡군이 후원한 댄스 3060팀의 멋진 자이브댄스와 호이 스포츠댄스팀의 스포츠 댄스 등도 관람객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관람석 뒤편 잔디밭에서는 군견시범이 시선을 끌었다.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관 하지스 대령은 "이번 부대개방 행사는 한'미 양국 국민들에게 주한미군의 임무를 알리는 것은 물론 미군부대와 지역사회간의 우호관계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며 "끝까지 남아 행사를 지켜봐준 지역주민들과 좋은 공연을 선보여 준 공연단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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