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육상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17일 오후 동성로 푸마매장을 찾아 대구시민과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팬미팅 행사가 열린 동성로 푸마매장 앞은 행사 1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태극기가 그려진 붉은 티셔츠 차림의 볼트가 차에서 내리자 팬들은 크게 환호 했다.
매장에 도착한 볼트는 20여명의 팬들과 다양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며 30여분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볼트는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하며 "특히 대구에 도착했을때 환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대구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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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한국 육상 선수들에게 조언을 부탁한다는 질문에 대해 그는 "좋은 코치를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좋은 코치와 함께 목표를 향한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새로운 기록이 나오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헤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각각 9초58과 19초 19로 자신의 세계기록을 경신했으며, 19일 열리는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올해 100m 종목 시즌 첫 출전이다.
글․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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