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기념음악회 '봄의 교향악'이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곽승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극장 지배인 서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모음곡을 연주한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한국 바이올린의 대모(代母)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사진)이 협연한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1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클래식 팬들에게는 귀에 익은 레퍼토리다.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에서는 난쟁이, 고성 등 총 10곡의 소품곡을 들을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진 그림을 마치 귀로 느끼게 하는 깊은 심상을 느낄 수 있다. 053)606-6313,4.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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