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자연과 함께하는 내연산 음악회'가 21일 오후 2시 포항시 내연산 입구 숲속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내연산 음악회는 한국연예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심근식) 주관으로 열리며 인기가수와 포항민속예술단, 노래신동, 트럼펫 연주 등이 화창한 봄의 향기와 함께 펼쳐진다.
전인석 KBS 아나운서와 배명순 포항연협 전문MC의 진행으로 개그맨 엄용수가 웃음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또 초청가수 김태곤이 '송학사' '망부석'을, 초청가수 박미영이 '십리도 못갈걸' 등 가요메들리를 열창한다.
또 포항민속예술단의 가야금병창으로 '꽃타령' '밀양아리랑' 청소년 가수 권혜주의 진달래꽃 등 발라드 공연과 색소폰, 트럼펫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이 선보인다.
심근식 지회장은 "포항의 최고 명소인 보경사 숲속에서 내연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잡한 도시 환경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와 연주로 풀고 내연산의 좋은 기운을 맘껏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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