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때는 냉(冷)묵밥, 추울 때는 온(溫)묵밥.'
옛뜰 칼국수'묵밥집의 안주인인 김순옥씨는 추천메뉴로 주저없이 묵밥을 꼽았다. 전체 매출의 4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효자 메뉴이기에 식당을 대표하는 메뉴로 선택될 자격이 있다. 5천500원에 제대로 된 웰빙식을 맛볼 수 있으니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묵밥 맛의 비결은 본사에서 특수 제조된 묵가루와 재첩육수. 옛뜰 칼국수'묵밥집 대구 유일의 체인점이다 보니 엄선된 본사의 핵심 재료는 그대로 받아쓴다. 재첩육수는 이곳 주인만의 비결. 한시간 이상 재첩이 우려날 정도로 끓인 뒤 깊은 육수맛을 내도록 다시 한번 10분 정도 끓인다.
점심 때 깔끔하고 속이 편한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은 이 묵밥을 시킨다. 주변 직장인들뿐 아니라 아침 운동이나 등산을 하고 온 주부들도 점심으로 묵밥을 많이 찾는다. 김씨는 "고기가 전혀 없는데다 소화가 잘 되는 묵에다 싱싱한 야채'김치류의 반찬을 먹은 손님들이 행복감에 젖는 걸 보면 음식 만든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묵밥을 먹고 나면 디저트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웰빙식당답게 기름진 음식이나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 술을 팔지 않는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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