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철필전이 29일까지 예송갤러리에서 열린다. 청석이라고도 불리는 벼룻돌에 칼로 새긴 이번 전각 전시는 돌 위에 드러난 칼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작품 위에 옻칠을 덧입혀 독특한 질감과 깊이를 보여준다. 채근담, 법구경, 화엄일승법제도 등 다양한 글귀를 새겨넣었다. 특히 16장의 돌을 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제작한 대형 작품도 전시된다. 측관과 인문(印文)을 한 공간에 표현하고 있다. 전서로 전각을 한 해석을 한글로 달아놓아 이해를 돕고 있다. 053)42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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