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47'환경공학전공) 교수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시안(西安)에서 열린 '2010 대기환경 및 폐자원관리 국제학술대회(AWMA)'에서 대기환경 분야의 우수한 논문 발표로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AWMA는 1907년에 발족한 대기환경 및 폐자원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이 교수는 이 학술대회에서 ▷울산지역 초등학교 교실에서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알데히드분석 연구 ▷산업도시의 대기 에어로졸에 있는 이온성분의 크기분포 및 배출원 확인 연구 ▷산업도시의 미세먼지(PM10) 중의 방향족 탄화수소화합물에 대한 계절특성 및 배출원 할당 연구 등 3편의 구두 논문 ▷자동차 수리공 및 주유소 근무자의 미세먼지(PM 2.5) 및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노출특성 연구 등 1편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 논문은 전 세계 산업도시의 대기환경 및 실내환경 오염 개선에 기초자료가 되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가 사업팀장으로 기획한 '울산산업단지 환경혁신 인력양성사업'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06년 3월부터 오는 2013년 2월까지 7년 동안 연간 2억원씩 지원받아 환경 분야 연구와 함께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