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제'가 19일 오후 2시 경북 의성군 충혼탑에서 열려 미망인회 회원들이 전사자들에게 국화꽃을 올리고 있다.
개토제에는 50사단 장병과 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 미망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굴 작업은 7월 9일까지 한 달 보름 동안 향로봉과 매봉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국군 수도 6, 8 사단이 북한군 1, 12, 13사단을 상대로 보름 동안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발굴단은 목격자와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발굴작업을 펼친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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