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9년간 매월 한 차례씩 열어온 '암(癌) 교실'이 26일로 100회를 맞는다. 영남대병원은 2001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1시에 '암 교실'을 열어왔으며, 26일에는 이산대강당에서 100회 특집 암 교실을 열기로 했다.
현악 3중주 축하공연에 이어 의료진의 무료 특강도 펼쳐진다. 먼저 '암 교실'을 처음 열었고 지금까지 9년째 꾸준히 강의를 하고 있는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암 치료 변천사'에 대해 들려준다.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혈액암'에 대해, 윤상모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치료'에 대해, 고성애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에 대해, 이하영 전임의(혈액종양내과)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 및 관리'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한다.
아울러 한귀애 영양팀장은 '암환자 식이요법'을, 정혜란 임상웃음치료사(91병동 수간호사)가 '웃음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 매월 열리는 암 교실은 일반적 항암치료와 함께 부위별 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암 교실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강좌 후에는 질의와 응답 시간도 갖는다. 영남대병원은 암 교실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에게 기념품도 준다. 문의 053)620-4413.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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