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스포츠카 개발 총괄 본부장인 엔스 슈타인그래버(Jens Steingrauber'58)씨가 24일 계명대 특임 교수로 임명됐다.
계명대는 24일 TT, 람보르기니 등을 생산하는 아우디 스포츠자동차 개발 총괄본부와 산학 협력을 체결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슈타인그래버 본부장을 특임 교수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슈타인그래버 본부장은 86년 아우디에 입사해 A4시리즈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RS모델, 방탄자동차 프로젝트 생산관리 및 총 책임을 맡았고 2004년부터 아우디 스포츠자동차 개발 총괄 본부장을 맡아 스포츠카와 람보르기니(Lamborghini)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슈타인그래버 본부장이 본교에 재직함에 따라 기계자동차학과의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우디와 본교 교류가 지역 자동차 부품회사의 유럽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계명대는 기계자동차공학과 소속 재학생을 아우디 스포츠카 프로젝트에 인턴십으로 파견하게 되며 공동 워크숍과 세미나를 진행키로 했다. 또 아우디AG 본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잉골스타트 대학과도 연계해 학점교류, R&D과제 공동수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국내 대학이 아우디 본사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아우디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 측은 25일 계명대 전자화자동차부품지역혁신센터의 주선으로 평화발레오, 경창산업 등 지역 자동차부품관련 업체를 방문해 기업 설명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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