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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새 유람선 내달 1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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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노트 속력 '썬스타'호 441명 정원 매일 3차례 운항

울릉도 해상관광을 위해 새로 건조한 최신형 유람선
울릉도 해상관광을 위해 새로 건조한 최신형 유람선 '썬스타'호가 내달 1일부터 운항에 나선다.

울릉도 해상관광을 위한 최신형 유람선 '썬스타'호가 새롭게 건조 투입돼 다음달 1일 취항한다.

울릉도유람선주식회사(대표이사 양병환)는 늘어나는 관광객에 대비해 건조한 대형 유람선 '썬스타'호를 6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썬스타'호는 건조비 30억원을 투입한 길이 44m, 폭 8m, 높이 10m 의 241t급으로 441명이 탈 수 있다. 1'2층은 연회장을 겸한 객실을 배치했고 2층의 객실 외부와 3층은 전방향 조망이 가능한 오픈 테라스 형태로 꾸몄다.

기존의 유람선이 대부분 100t 규모에 100여명의 정원과 의자가 설치되지 않은 것에 비해 2배나 더 큰 규모로 1'2층 객실에 최고급 안락의자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이 유람선은 15노트의 속력으로 매일 오전 8시, 10시, 오후 3시 울릉도 도동항에서 출발해 서쪽방향 가두봉 등대를 거쳐 거북바위, 사자암, 곰바위, 태하황토굴, 북면 공암, 삼선암, 관음도, 촛대암 등 해안 풍광을 돌아본다.

이로써 아름다운 섬 지역 풍광을 바다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상의 오픈 테라스에서 기암괴석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어 해상 관광의 백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최신형 유람선이 취항함에 따라 기존의 20년 이상 노후하고 의자가 없어 불편했던 모든 선박을 폐선한 울릉도 유람선주식회사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791-4488.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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