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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무료로 일본어 배울 수 있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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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일문화교류회 강좌 시민들에 인기

"대구나 경산의 학원에 가서 배울 수 있었던 일본어를 영천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영천 한일문화교류회(회장 손태국)의 일본어 무료 강좌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중순 개설한 강좌에 주부 등 50여명이 신청해 낮엔 가정이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저녁엔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수강 관련 문의 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어 학원이 없는 영천에서 무료로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관심도 그만큼 높은 것.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일본어 무료 강좌는 초급과정 이후 중급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미즈노 지에코 영천 한일문화교류회 부회장은 "일본어 강좌 수강신청을 한 시민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이번 기회에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어도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 한일문화교류회는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일본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외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천시에서 주관하는 별빛축제, 한약축제 등 각종 행사 때 부스를 운영, 수익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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