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 경주 전촌항에서 제1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태현 경주시 부시장, 하원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 등 해양수산인, 경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한 유공 공무원 및 단체, 민간인 11명이 국토해양부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수산자원 보호 및 해안가 환경 정비사업, 어업 생산성 향상에 공이 큰 영덕군 조광운씨가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포항시 김원일씨와 경주시 이은정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청정한 바다 환경보호와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 온 한국수중환경협회 경북본부(단체) 등 민간인 8명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넙치 등 어린 물고기 5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바다 어족자원을 증대하는 수산종묘 방류 행사도 가졌다. 또 한국수산업 경영인연합회와 포항해양경찰서는 전촌항 주변 정화사업을 하고, 스킨스쿠버 동우회원 20여명은 폐어망'어구 등 수중 해양 정화작업 활동을 했다.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면서 "동해안 지역이 경제중심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인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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