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선거가 끝나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우리 사회 전반의 시스템 선진화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냉철히 새기는 각오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교육과 토착, 권력형 비리 등 3대 비리의 척결과 발본색원에도 중단없이 임할 것"이라며 "검·경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 이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자기반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선거가 끝나면 우리 정부 임기의 절반에 접어들게 된다"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더욱 국정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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