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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인 유망작가에 여무웅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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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미술연구회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올해 선정작가 공모를 통해 2010년 수상자로 여무웅(32)씨를 선정했다.

고금미술연구회는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의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1977년에 설립된 단체다.

1989년부터 매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후원하는 '고금미술 작가 선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신진 작가 8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박남희(경북대 교수) 이장우(대구미협 회장) 최기득(대구예술대 교수) 장두일(영남대 교수) 서진국(대구대 교수) 안창표(서양화가) 박민영(미술비평)씨가 맡았다.

여씨는 흔들림 없는 묘사력으로 안정된 구성 감각을 보여주었고 시대가 변모하고 발전하더라도 회화가 가지는 기본기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예술대 서양화과, 계명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여씨는 "지금까지 인물 위주의 작품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한국적인 정물로 방향을 잡아 상에 걸맞게 열심히 작품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정 작가에게는 고금미술연구회, TBC(대구방송), 금복주문화재단, 동일문화장학재단, 에스엘 서봉문화재단의 격려금이 지급되며 고금미술연구회 초대전(12월 1~6일'대백프라자갤러리)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고금미술선정작가공모전'에 선정된 작가들로는 이일남(1989) 조홍근(90) 김성호(91) 김영대(92) 안창표(93) 김승룡(94) 윤병락(95) 이구일(96) 김준용(99) 장기영(2000) 도성욱(01) 박성열(02) 박한홍(03) 강주영(04) 김대섭(05) 김대연(06) 홍창진(07) 정재용(08) 김성진(09) 등이 있으며,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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