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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도시 만들어 주름살 펴야죠"…장욱 군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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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중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민생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장욱(55) 한나라당 군위군수 당선자는 "'자족도시 군위 건설'을 성실하게 준비해 지역 경제를 활짝 꽃피우고, 서민들의 주름살이 펴지도록 서민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당선자는 "군위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지역·계층 간의 불신과 각종 선거로 쪼개지고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하나된 군위' '화합하는 군위'로 발전시키고, 군위군 전역에 우리밀 재배단지를 조성, 농가들의 소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4년 전 현 박영언 군수와 맞붙어 350여표 차이로 석패했으나, 지난 4년간 한나라당 당원들과 와신상담하며 지방선거를 준비했고, 이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장 당선자는 "당선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군위의 발전을 위해 한몸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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