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었습니다. 군민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지지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화환을 목에 건 박노욱(49) 한나라당 봉화군수 당선자는 "군민들의 힘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찬성이든, 반대든, 군민 모두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봉화를 만들어 가는데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현직 군수를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은 박 당선자는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군민 화합을 이뤄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예로부터 봉화는 예절과 충절의 고장이다. 이제 함께 힘을 합해 잘 사는 봉화, 희망이 넘치는 봉화를 건설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21세기 녹색성장의 시대에 걸맞은 군정을 이끌겠다"며 "600여명의 공직자와 더불어 '일등 봉화'를 만드는데 땀을 흘리고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