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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백산 철쭉제…산신제'죽령 옛길 걷기'장승제 등

'2010 소백산철쭉제'가 철쭉이 만개하는 5일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소백산은 철쭉 탐승지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산중 화원이다. 올해는 주능선 철쭉 군락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꽃을 피운다.

이번 소백산철쭉제에서는 철쭉꽃길 걷기, 소백산 산신제, 죽령 옛길 걷기, 죽령 장승제, 농특산품 및 풍기인견 홍보 마케팅 행사, 홍삼엑기스 무료 시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소백산 철쭉산행은 죽령에서 비로봉, 희방사에서 비로봉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 죽령에서 5㎞쯤 오르면 거대한 중계탑이 나타나는데, 도로는 중계탑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 오른 다음 천문대로 이어진다. 희방사 길과 만나는 연화봉은 천문대 정문 안으로 들어서서 건물 북쪽 옆길을 따라야 한다. 죽령에서 연화봉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희방사 기점 코스도 소요 시간은 비슷하다.

비로봉 정상에 오르면 주목과 철쭉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모습이 주변으로 펼쳐진다. 이곳에서 국망봉까지 이어진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라 철쭉밭이 곳곳에 나타난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백산철쭉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연분홍 철쭉과 주목군락이 어우러진 하늘공원에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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