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다음달 새 임기 시작을 앞두고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선5기 출범 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김 시장은 인수위원회 대신 경제계, 학계, 문화계 등 지역 내'외 전문가 40명으로 시정발전 방안을 담기 위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오후 대구도시공사 강당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김만제 전 부총리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기업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교직원, 복지전문가, 문화예술가, 부동산 전문가 등 경제계, 학계, 문화계를 아우르는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위원회는 ▷총괄기획 ▷경제교통 ▷도시환경 ▷교육문화복지 등 4개 분과위로 나눠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수렴된 아이디어와 현장 의견들은 민선 5기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 김 시장의 구상이다.
김 시장은 "대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시민 각계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과 국책프로젝트 등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구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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