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그림을 대하면서 가슴이 먹먹해 옴을 느낀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본 군인들을 하루에 최대 30명까지 상대하는 그림 속 위안부들의 모습은 안쓰럽다 못해 눈물겹다.
책은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1940년 무렵 13살의 나이로 일본군에 끌려가 이루 말 못할 고초를 겪었다. 전쟁이 끝난 뒤 몸과 마음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기억조차 잃은 채 수십 년 세월을 보냈다. 마치 소설같이 친동생에게 발견되어 정신을 되찾은 할머니는 원예치료를 받으며 배운 꽃누루미 활동을 하며 여생을 보내고 계신다.
한'중'일 공동기획 평화그림책 시리즈 첫권으로 위안부에 대한 문제를 다룬 첫 그림책이다. 10월 일본과 중국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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