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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비전 선포식…10년내 매출 20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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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내실 두 토기 다 잡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5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코엑스에서 성장과 내실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패션(열정)비전-2020'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정지선 회장은 "올해를 미래 10년을 대비한 재도약 기반 구축 시점으로 삼겠다"며 매출은 올해보다 3배 늘어난 20조원, 경상이익 2조원, 현금성자산 8조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사업구조 개선,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유통사업과 미디어사업, 종합식품사업, B2B사업, 미래성장사업 부문을 5대 핵심사업 부문으로 선정,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사업은 이미 확정된 7개 복합쇼핑몰(일산 킨텍스점, 대구점, 청주점, 양재점, 광교점, 안산점, 아산점) 이외에 광역시를 중심으로 5개의 신규점 출점을 추가, 현재 11개에서 23개로 점포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명품아울렛과 인터넷사업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회사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함께 전 임직원의 비전에 대한 확신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겠다는 열정적인 사람들로 가득 차고 이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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