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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LED 전자 현수막 설치…기존 업체들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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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LED 전자 현수막이 등장했다.

달서구 유천교 네거리 상화로 방면 교통섬. 기존의 천으로 된 현수막을 대체해 새로운 LED 전자 현수막이 설치돼 지나는 운전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구시 달서구가 이달 16일부터 유천교네거리와 호림네거리, 월성네거리 등 3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것.

LED 전자 현수막은 LED 조명을 이용한 친환경 전자 현수막인데 7m 높이의 기둥 위에 가로 6m, 세로 2m 크기로 부착돼 있다. 하루 18시간(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데 공익광고와 상업광고를 함께 내보낸다. 기존 현수막 게시대보다 도로점유공간이 줄고 도시미관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LED 전자 현수막은 설치업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BTL방식으로 설치돼 시설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체납하고 업체에서 관리운영한다.

정부의 녹색성장에 맞춰 설치한 LED 전자 현수막은 도시미관 향상, 예산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되지만 사업영역을 침범당한 기존 현수막업체들의 반발도 우려되고 있다.

글·사진 권오섭시민기자 imnewsmbc1@korea.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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