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개최된 주총에서 주주들은 구정모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대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7.2% 신장한 3천821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3% 상승한 211억원을 기록했다. 또 대백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3년간 평균 200억원을 상회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전년도 무차입 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경영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공고히 했다.
구정모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대구백화점은 2010년 지속 성장과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신뢰와 친절로 대표되는 일등기업이 될 것"이라며 "체험과 학습을 통한 인적 능력 향상과 참여와 소통을 통한 능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100년 유통그룹의 비전을 갖고 새로운 대구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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