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을 운항하는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의 운항시간이 7월 1일부터 변경된다.
대아고속해운 측은 25일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인 관광성수기 특별수송기간을 제외한 연중 운항 출발시간을 각각 20분씩 앞당긴다"며 "기존의 포항 출발시간은 오전 10시에서 9시 40분으로, 울릉도 출발은 오후 3시에서 2시 40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하는 특별수송기간에는 포항 출발시간이 오전 9시 40분과 오후 7시로, 울릉 출발시간이 오전 5시와 오후 2시 30분으로 각각 조정된다"고 했다.
대아고속해운 관계자는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오후 1시 울릉도를 출발하는 독도여객선 승선 시간을 감안해 출발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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