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딸에게 못다 한 사랑 친구들에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교통사고로 숨진 여대생 어머니 계명문화대학에 1천만원 장학금

▲왼쪽부터 최영숙 교수(노 씨의 지도교수), 김남석 총장, 윤말례(노 씨 어머니), 노수연(노 씨 언니) 씨 .
▲왼쪽부터 최영숙 교수(노 씨의 지도교수), 김남석 총장, 윤말례(노 씨 어머니), 노수연(노 씨 언니) 씨 .

"딸에게 못다 한 사랑을 친구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30일 계명문화대학 김남석 총장은 가슴 찡한 손님을 맞았다. 지난 5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 학교 1학년 고 노혜진(20) 씨의 어머니 윤말례(44) 씨가 1천만원의 장학금을 들고 찾아왔기 때문이다.

대학에 들어서면서 딸에 대한 생각으로 한참 눈물을 흘렸다는 윤 씨는 "보훈대상자로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생전에 못다 한 딸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어 이렇게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 뷰티코디네이션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혜진 씨는 대학 입학후 2개월 만인 지난 5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김 총장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명예의 전당에 혜진 씨의 이름을 올려 친구나 후배들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학금은 혜진 학생처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수여하겠다"고 말했다.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정부와 여권의 검찰개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 기능 축소와 보완수사권 박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은 일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인해 정부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감독 조치를 받게 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고...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전직 간부들에 대해 당원 가입 강요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들은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