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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훈·도이환 의원 2파전…시의회 의장선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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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출범한 대구시의회 신임 의장단 선출을 두고 의원들간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6대 시의회는 교육의원이 들어오면서 전체 의원수가 29명에서 34명으로 늘어났으며 상임위도 교육위원회가 신설되면서 5개가 됐다.

5일 실시되는 의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3선 출신인 장경훈(65), 도이환(52) 의원 2명이다. 장 의원은 5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거쳤으며 도 의원은 5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장 의원은 '대인 관계가 좋은 무난한 스타일'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한차례 의장 경험이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도 의원은 '활발한 성격과 부의장 경험'이 지지세에 도움이 되지만 보수적인 지역 분위기상 '50대 초반'이란 젊은(?) 나이가 부담이 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부의장 선거에는 6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1부의장에는 3선 출신의 김화자, 이동희 의원과 재선인 이윤원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3선인 이재술 의원과 재선의 정순천, 도재준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의장단 선거 다음날인 6일 치러지는 상임위원장 선거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행정자치와 건설환경,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김덕란(재선), 양명모(재선), 김의식(재선) 의원이 단독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교통위원장은 재선인 권기일, 박돈규 의원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 출신인 정해용, 송세달 의원이 경쟁을 하고 있다.

또 6대 의회 들어 신설된 교육위원회는 교육의원 5명 중 대다수가 출마의 뜻을 보이고 있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교육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직선으로 선출됐으며 시의원 자격으로 교육청 업무에 대한 의정 활동을 펴게 된다.

한편, 6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교육의원을 포함한 초선의원 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18명에 이르고 있어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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