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랭킹 1위 콩지에, 2위 이세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09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국기원 바둑랭킹 시스템을 고안한 배태일 박사(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세계바둑랭킹을 발표했다. 랭킹 발표를 위해 그는 3만5천729국을 집계해 점수화한 후 승률 기대치 함수 방식을 적용했고 일반 대국 1, 세계 대회 4강 1.5, 결승 2 등으로 대국 가중치를 설정했다.

배 박사가 발표한 4월 기준, 세계바둑 랭킹 1위는 중국의 콩지에 9단이며 2위는 이세돌 9단이 올랐다. 박정환 8단이 3위에 올랐으며 최철한 9단과 이창호 9단이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랭킹 10걸 안에는 한국 기사와 중국 기사가 5명씩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세계기전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 기사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 유수의 모든 종목이 세계 랭킹을 채택하고 있는데 비해 역사가 오랜 바둑은 자체의 세계 랭킹 체계가 없어 이를 시도했다"고 밝힌 배태일 박사는 "한국의 이세돌과 중국의 구리와 같은 강자가 세계대회 초반에 만나 누군가 떨어지면 흥미가 반감되므로 이러한 세계대회 랭킹이 객관적인 시드 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국기원 제공]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