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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섬유기업 관계자들 설비 조사차 독일 견학

경북의 섬유기업 관계자들이 7일부터 10일까지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첨단설비 시장 조사 등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박노욱 이사장과 이춘식 원장,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동수 회장, 경북의 섬유기업 관계자 등 16명은 세계 섬유분야의 첨단을 이끌고 있는 독일의 섬유화학연구소와 아헨섬유기술연구소, 아헨대학병원 등을 견학한다. 이어 비의류용 분야의 세계 최첨단 직기제작업체인 도니어(Dornier)사와 편직기 제작업체인 마이너 앤 시(Mayer&Cie)사를 방문해 최근의 고급 의류용 직물의 생산 경향과 비의류용 분야 생산능력에 관한 정보입수 및 설비를 파악할 예정이다.

지역 섬유업계는 지난 몇 년간 국내외적 환경악화와 경기전망 불투명으로 설비 투자를 꺼렸지만, 최근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첨단설비 도입 및 공장신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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