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지에스아이(경북 칠곡), 경북통상(경북 경산) 등 대구경북 15개 업체가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업체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수출 5천만달러 이상으로 기술경쟁력 및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81개 업체를 선정해 연구개발(R&D), 수출금융, 해외마케팅 등에 대해 연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1차로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업체는 ▷기술혁신 수준 ▷CEO의 글로벌시장 진출의지 ▷글로벌마케팅능력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 기업에는 R&D 과제당 총 소요비용의 65% 내에서 최대 6억원(2년)까지 지원하는 수출 R&D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품질개선을 지원한다.
또 수출제품 생산 및 경영자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시 선정기업을 우선 편입해 기업 자체신용으로 금융시장에서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돕는다. 아울러 기업은행의 민간금융 우대상품(대출한도 확대, 대출금리 인하, 외환취급수수료 및 외국환 거래 환율 우대)의 적용대상에 포함시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마케팅 부문에서는 수출BI 및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무공간 제공,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현지화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지원, 해외유명규격 등의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등의 정책 지원을 받는다.
중소기업청은 2012년까지 총 300개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업체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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